Healthy Life

호르몬 양성 유방암 케어 가이드

수술 후, 더 건강한
두 번째 삶을 위한 안내서

치료 후 영양 관리는 회복을 돕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핵심입니다.
타목시펜 복용부터 12월 제철 식단까지 완벽하게 관리하세요.

Healthy Food

당신의 식탁이 곧 치료제입니다.

타목시펜 완전 정복

작용 원리

타목시펜은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입니다. 유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가짜 열쇠'처럼 먼저 결합하여, 실제 에스트로겐이 암세포를 자극하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 유방: 암세포 성장 억제
  • 뼈: 골밀도 유지 도움 (장점)
  • 간: 콜레스테롤 조절 도움

폐경과의 오해

"타목시펜이 폐경을 시키나요?" (X)
타목시펜은 난소의 기능을 멈추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에스트로겐 작용을 막기 때문에 안면홍조, 발한 등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뿐입니다.

※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으나, 약 중단 후 재개될 수 있으므로 완전한 폐경으로 오해해선 안 됩니다.
구분 폐경 전 (Pre-Menopause) 폐경 후 (Post-Menopause)
1차 치료제 타목시펜 (5~10년) 아로마타제 억제제 (AI)
작용 기전 수용체 결합 차단 에스트로겐 생성 효소 차단
주의사항 고위험군은 난소기능억제제 병용 골밀도 감소 주의 필요

식습관 신호등 가이드

탄수화물(55%), 단백질(1.2g/kg), 지방(30% 미만)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생존율 향상과 직결됩니다.

1단계: 금지

절대 피해야 할 음식

  • 알코올: 재발 위험을 가장 크게 높임 (무알콜 음료 대체)
  •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질산염 주의)
  • 트랜스지방: 마가린, 튀김류, 가공 과자
2단계: 주의

제한하며 섭취할 음식

  • 붉은 고기: 주 1-2회, 기름기 적은 부위로 소량만
  • 단순 당: 설탕, 흰 빵, 케이크 (인슐린 저항성 증가)
  • 고나트륨: 국물 요리, 젓갈류 (국물 남기기 실천)
3단계: 권장

매일 먹어야 할 음식

  •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항산화)
  • 다색 과일: 베리류, 토마토 (하루 1-2회)
  • 통곡물: 현미, 귀리, 잡곡밥
  • 식물성 단백질: 콩, 두부 (안전함!)
  • 오메가-3: 등푸른 생선, 견과류
  • 저지방 유제품: 우유, 요거트
Fact Check

콩(대두) 먹어도 되나요?

YES! 안전하며 권장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천연 대두 식품(두부, 두유, 콩)은 호르몬 양성 환자에게 안전하며,
오히려 재발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고농축 이소플라본 보충제 형태는 피하고 식품으로 섭취하세요.)

두부 1/3모
두유 1컵

12월 힐링 식단표 (4주 프로그램)

12월 제철: 무, 배추, 귤, 매생이, 삼치

한국의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4주 식단입니다. 각 주차별로 테마를 가지고 영양소를 고루 배치했습니다.
*밥은 현미밥/잡곡밥을 기본으로 하며, 국물은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세요.

1주차 테마: 비타민 & 면역력 (시금치, 브로콜리)
요일 아침 (가볍게) 점심 (든든하게) 저녁 (속편하게)
현미밥, 소고기무국, 김 비빔밥(나물 듬뿍), 계란국 닭가슴살 브로콜리 볶음, 쌈채소
오트밀 죽, 삶은 계란 고등어 구이, 시금치 된장국 두부 버섯 전골(맑은탕)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견과류 콩나물밥, 달래장, 맑은 콩나물국 연어 스테이크, 구운 야채
고구마 1개, 두유, 사과 오징어 덮밥(덜 맵게), 미역국 양배추 쌈, 강된장(저염), 두부구이
단호박 스프, 통밀빵 1쪽 삼치 구이, 도라지 무침, 잡곡밥 소고기 야채 말이찜
주말 Tip: 제철 과일(귤)과 함께 30분 산책하기 / 치팅데이보다는 '건강한 특식'(예: 월남쌈) 즐기기

건강한 회복을 위한 체크리스트

운동 습관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체중 관리

비만은 재발의 위험 인자입니다. BMI 20~25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타민 D & 칼슘

타목시펜 복용 중 뼈 건강을 위해 하루 1000mg 칼슘 섭취와 비타민 D 수치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 검진

식단 변경이나 보충제 섭취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세요.